꽃을 위한 한시집
春日志朋自遠訪來也
청수거사 석당
2007. 4. 9. 09:58
꽃을 위한 한시집 [나를 부르는 이름, 그대는 꽃이어라] 春日志朋自遠訪來也 柳綠和天諸芳開 志朋不忘遠訪來 病軀獨苦亡笑久 春日花友再悅回 <봄날 뜻있는 벗이 멀리서 찾아오다> 수양버들 푸르르고 봄볕 화창한 하늘 온갖 꽃이 피어나니, 뜻있는 벗이 잊지 않고 멀리서 찾아왔네. 병든 몸 홀로 괴로워 웃음 잃은 지 오래되었는데, 봄날에 꽃과 벗으로 하여 다시 기쁨 찾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