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위한 한시집

我之愛兮安寧也

청수거사 석당 2009. 3. 17. 23:59
꽃을 위한 한시집 [나를 부르는 이름, 그대는 꽃이어라]















我之愛兮安寧也


寒冬長住必春開
情人離去復緣來
汝兮勿痛花此在
須新乎舊益善回


<내 사랑, 안녕>


추운 겨울 길어도
반드시 봄이 열리듯이,
사랑하는 사람 떠나도
다시 새로운 인연이 온다.
그대여!
여기 꽃이 함께 있으니,
너무 아파하지 마라.
모름지기
옛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새로운 사랑
돌아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