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거사 석당 2009. 4. 9. 15:14
꽃을 위한 한시집 [나를 부르는 이름, 그대는 꽃이어라]
















春 情


春來冬去景起招
江舞山歌肢痲消
葉出花開鳥加鳴
心樂身笑口自謠


<봄>


겨울 가니
봄,
되살아난 경치
날 불러 손짓하네.
강물 춤추고
산은 노래하고,
팔다리 저리던 아픔
싹 가셔지네.
잎 돋고 꽃 피고
새들 지저귀고,
즐거운 몸과 마음
콧노래 절로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