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사화집 목록

詩마을문학회 사화집 제5집「화요일, 그 사람들」

청수거사 석당 2009. 9. 20. 10:25

 


〇 사화집명 : 詩마을문학회 제5집
〇 제목 : 화요일, 그 사람들
〇 지은이 : 詩마을문학회
〇 출판사 : 도서출판 詩마을
〇 발간일 : 200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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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 다섯 번째 사화집을 내며 … 1

황 금 찬
트럼펫 2
여인과 첼로
3

홍 금 자
강가에서 4
우수절
4
유년의 우물
5

전 길 자
카페 마리아 칼라스 6
불면
6
군자란
7

박 용 준
탄금대(彈琴臺)에 올라 8
국보 제205호
8
이사 가는 날
9

임 명 자
비 맞는 섬 10
겨울 이야기
11
고추를 말리다가
11

윤 향 기
잉카 그 시간의 알레고리 12
12
수니온의 하룻밤
13

박 무 웅
금강산에 가서 14
망보기
15
연가(戀歌)
15

박 찬 옥
겨울나무 16
시(詩)
17

최 숙 경
조금씩 시월 밖으로 18
겨울 예감
18
환한 저녁
19

조 임 생
사랑한다는 말은 20
이제는 나무이고 싶다
21
낙엽이 지는 이유
21

김 승 기
전나무 22
모과꽃
23
목백일홍의 가을
23

조 제 선
다시 찾는 맛 24
메뚜기의 이부자리
25
발 아래 민화
25

권 오 순
나팔꽃 26
유년의 추억
26
투병 후기(後記)
27

강 흠 경
향수 28
신록
29
승가사에서 보국문까지
29

서 희 진
낙엽 30
고독
30
만남
31

홍 인 숙
비 오는 날 32
약속
33

전 지 은
옥수동 매미 34
지금쯤은
35

연혁 및 활동 실적 … 36


<연령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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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사화집을 내며



  詩마을 사람들,
  십이월의 나무들은 가진 것 다 내어놓고 숨죽여 겨울을 준비합니다.
  우리 또한 한해의 끝자락에서 어김없이 동인지를 엮습니다.
  365일을「詩마을」사람들은 어떻게 지내왔을까?
  혹여 글쓰기가 좋아서, 아니 詩가 그냥 사랑스러워서 詩 쓰며 살아왔다고……
  그러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읽혀지지도, 먹거리가 되는 것도 아닌 이 몇 줄의 詩를 위해
  왜 목숨 거는 자가 되었을까? 하는 회의는 없었는지요?
  "그래요, 그래 우린 이것이 삶의 최고의 가치이며 목적이기 때문예요.
  이것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생의 문이 닫히기까지 詩를 쓸 거예요."
  詩마을 사람들 우리 모두 자축해요.
  새해에도,
  또 그 새해에도 우리들의 詩 쓰기는 계속되고
  영혼의 고통은 밤하늘의 소중한 별이 될 거예요.
  그리고 늘 우리들 곁에서 방풍림처럼 서 계신「詩마을」의 추장
  황금찬 시인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2001년 12월
詩마을문학회 대표
홍 금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