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위한 한시집
冬之望夜
청수거사 석당
2011. 6. 19. 11:11
꽃을 위한 한시집 [나를 부르는 이름, 그대는 꽃이어라] 冬之望夜 花心熟眠和答枯 客風不寢慟聲膏 月白雪白天地白 長夜孤身雜愁高 <겨울 보름밤> 꽃은 깊이 잠들어 따뜻한 말 한 마디 없는데, 잠 못 드는 나그네 바람 아프게 울어대누나. 눈은 내려 세상 온통 하얗건만 달빛마저 휘영청, 기나긴 밤 외로운 몸 잡생각만 높이 솟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