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거사 석당 2013. 5. 7. 07:31
꽃을 위한 시조집 [꽃이 나를 부른다]













기상이변



화창한 햇살 아래 어찌 몸 져 누웠는가.
갑작스런 우박(雨雹)으로 갈기갈기 찢겼는가.
지척에 꽃을 두고도 다가가지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