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거사 석당 2015. 4. 23. 16:54
꽃을 위한 시조집 [꽃이 나를 부른다]

















오므린 봉오리는 붓이다 입술이다.
열리면 자궁이고 접시며 쟁반이다.
이 세상 꽃 없었으면 무엇으로 담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