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거사 석당 2015. 5. 24. 20:02
꽃을 위한 디카시집 [꽃으로 보는 세상]









흰물봉선



울 밑에 설 수는 없습니다
그믐달이 함께 있어도
더 외로워야 합니다
달이 없는 밤에도
보이는 하얀 미소로
높은 산을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