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거사 석당 2015. 6. 26. 20:02
꽃을 위한 디카시집 [꽃으로 보는 세상]









기우제



갈라터진 바닥을 드러내는 저수지
“제발 물 좀 주소서”
아무리 오래 가물었어도
아직 쓸 만하다며 애인 구하는 여자
사랑이 배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