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위한 디카詩
어차피 쥐방울 세상
청수거사 석당
2016. 9. 30. 20:20
꽃을 위한 디카시집 [꽃으로 보는 세상] 어차피 쥐방울 세상 더는 안 된다고, 할 수 없다고, 두려움 무서움 낮게 깔고 애걸복걸 매달리는 조막손은 매몰차게 뿌리치면서, 온몸 오그라드는 허공 속으로 무장하게 덩굴 뻗어 오르는 저 아찔한 목숨 하나에는 다들 허허 웃으며 예쁘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