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위한 디카詩

퇴벽(頹壁)

청수거사 석당 2018. 11. 4. 20:20
꽃을 위한 디카시집 [꽃으로 보는 세상]













퇴벽(頹壁)



다 무너져 앙상하게 뼈만 남아도
풀 나무 기댈 수 있는,
영원히 성벽(城壁)이고 싶은

자식 위해 평생 몸 바치다 허물어진
아!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