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위한 한시집
迎新旦
청수거사 석당
2020. 1. 1. 20:00
꽃을 위한 한시집 [나를 부르는 이름, 그대는 꽃이어라] 迎新旦 夕夜長長不來晨 忽省茫海日出新 去歲疊慟淚事山 今年滅愁祈笑紳 <새해 아침을 맞이하며> 저녁 밤이 길고 길어 새벽이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문득 아득한 바다를 살펴보니 새아침 해가 뜨고 있구나. 지난해에는 뼈아픔만 쌓여 눈물짓는 일 많았는데, 금년엔 근심걱정 없이 제발 웃을 일만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