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위한 한시집
歸居山中韻
청수거사 석당
2005. 6. 8. 12:56
꽃을 위한 한시집 [나를 부르는 이름, 그대는 꽃이어라] 歸居山中韻 山村綠雨洗都塵 江里紅霓弄客身 莫問何事峽中居 白蒲公英閑笑親 <시골에 와 살며> 산촌에 내리는 푸른 비 도시에서 찌든 때 씻어 주고, 강마을에 걸린 붉은 무지개 나그네를 희롱하네. 무슨 일로 두메산골에 사는지 묻지 말게나 흰민들레 꽃이 빙그레 웃고 있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