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거사 석당 2006. 4. 17. 01:54
꽃을 위한 한시집 [나를 부르는 이름, 그대는 꽃이어라]

















登 山


易登難下未接迎
欲視有汝不尋行
平生障碍悲感思
花兮豈爲戀慕生


<등 산>


오르기는 쉬워도
내려오기가 어려워
아직 접근조차 못하고 있으니,
너를 보고 싶어도
찾아갈 수 없구나.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한다는
슬픈 생각마저 드니,
꽃아!
그리운 정을
어찌하면 좋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