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생화 시집 (2) [빈 산 빈 들에 꽃이 핀다]
/自/序/
『하늘엔 별,
땅에는 꽃,
사람에겐 詩』라 했던가.
문을 열면 언제나
거기서 환하게 미소 지으며
다가오는 꽃이여,
詩를 쓸 수 있어 행복한 삶
그대가 함께하여 더없이 행복하다.
나를 지탱해 주는 힘,
오늘도 그대와 마주앉아
차 한 잔
술 한 잔
나누고 싶다.
檀紀4338년(西紀2005년) 9월 한가을에
설악산 기슭 夕塘軒에서 동해를 굽어보며
우리의 꽃, 야생화의 시인
晴林堂 淸樹居士 夕塘 金承基 謹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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