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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위한 시조집

꽃을 위한 시조집 [꽃이 나를 부른다]

















오므린 봉오리는 붓이다 입술이다.
열리면 자궁이고 접시며 쟁반이다.
이 세상 꽃 없었으면 무엇으로 담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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