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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위한 디카詩

숙명

꽃을 위한 디카시집 제2집 [꽃으로 듣는 세상]








숙 명


절벽같이 앞을 막아서는 저 꽃눈물,
어쩔 수 없이 떨어져 누운 목숨들 꼭꼭 즈려밟고
이 아픈 길을 또 걸어야만 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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