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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시집 (1)

흰물봉선

[새싹]

 


[꽃]

 


[열매]

 

한국의 야생화 시집 (1) [옹이 박힌 얼음 위에서도 꽃은 핀다]








흰물봉선


울 밑에 설 수는 없습니다
그믐달이 함께 있어도
더 외로워야 합니다
달이 없는 밤에도
보이는 하얀 미소로
높은 산을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





※ 흰물봉선 :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로 유독성 식물이다. 우리나라 중부지방, 경상북도, 평안북도의 산골짜기의 냇가나 습지에 자생한다. 곧게 서는 줄기는 부드러우며, 털이 없고 물기가 많고, 마디가 통통하게 튀어나온다. 잎은 어긋나는데 넓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8~9월에「물봉선」과 비슷한 모양의 꽃이 흰색으로 피는데 꽃자루가 길고, 꽃잎에는 붉은색 점이 있으며, 꿀주머니는 끝이 안쪽으로 말린다. 10월에 방추형으로 생긴 열매가 익는데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씨앗을 퍼뜨린다. 한방에서「야봉선화(野鳳仙花)」라 하여 지상부(地上部)의 전초(全草)를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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