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위한 한시집 [나를 부르는 이름, 그대는 꽃이어라] 甘 菊 崔久與我在 由汝福樂專 容美明笑喜 體香秀姿賢 長浸病痛甚 暫忘愁苦焉 今離冬中去 恩別辭不傳 <감 국> 가장 오래 내 곁에 있어 준 그대 즐겁고 행복했었네. 아름다운 얼굴 밝은 미소 기뻤고, 향긋하고 고운 자태 좋았네. 오래도록 심한 고통으로 시달리는 병든 몸, 잠시나마 근심과 괴로움 잊을 수 있었네. 이제 겨울 속으로 떠나가는데, 고맙다는 작별 인사 한 마디 전하지 못했네. |
꽃을 위한 한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