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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시집 (3)

노랑꽃창포

[새싹]

 


[꽃봉오리]

 


[꽃]

 


[열매]

 

한국의 야생화 시집 (3) [눈에 들어와 박히면 그게 다 꽃인 것을]








노랑꽃창포


사고의 후유증
흐린 마음
그림으로
잠시나마 고통을 잊으려고

노랑물감 찍어
하늘 복판으로
치켜 든

자루

꽃인 줄 알고
흰나비
먼저 내려와 앉는다





※ 노랑꽃창포 :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호숫가 또는 연못가에 자생하고, 정원의 연못이나 공원의 호수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은 창 또는 칼 모양으로 2줄로 늘어서고, 중맥(中脈)이 뚜렷하다. 5~6월에 노란색의 꽃이 피는데 내화피(內花皮)는 곧게 서고, 외화피(外花皮)는 안쪽에 진한 갈색의 무늬가 있으며, 암술대는 3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암술머리 뒤에 숨어 있다. 7~8월에 바나나 모양의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옥선화(玉蟬花)」라 하여 뿌리와 줄기를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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