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생화 시집 (1) [옹이 박힌 얼음 위에서도 꽃은 핀다]
개정증보판을 펴내며
이 시집은 한국의 야생화 시집 제1집으로 이미 2003년도에 상재한 바 있다. 그러나 그때는 여러 가지 여건상 꽃 사진을 함께 싣지 못했었다. 이에 대해 일부 독자들은 아쉬워했다. 그러다가 2008년도에 제2집이 출간되면서 꽃 사진도 함께 실었더니 많은 독자들이 아주 좋다면서 제1집에도 꽃 사진을 실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사진을 싣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했다.
필자 또한 언젠가는 다시 사진을 실어 재간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출판사에서 이 마음을 헤아려 주었다. 이에 그 고마움을 받아들여 다시 재간으로 세상에 내놓는다. 또한 너무나도 간단하게 기술했던 꽃의 설명 부분도 재간을 계기로 좀더 보충하여 기술하였다. 따라서 그동안 아쉬워했던 독자는 물론 이 시집을 읽는 다른 분들에게도 詩와 꽃의 만남을 통해 여러 가지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
서기 2010년 3월 이른봄에
서울 한강변에서
야생화 시인 淸樹居士 夕塘 金承基 謹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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