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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인협회

2010 한 · 중 시인대회 참관기

 




2010 한 ‧ 중 시인대회 참관기



  한국시인협회가 주최한 2010 한 ‧ 중 시인대회가 2010년 9월 17일 오후 15:00시 인천파라다이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있었다. (사)한국시인협회와 인천문인협회가 힘을 모으고, 인천광역시 ‧ 인천광역시관광공사 ‧ (사)한중미래경제협회 ‧ 선광문화재단 ‧ 우련통운(주) ‧ 인천항만공사 ‧ 인천예총 ‧ 남동농협이 후원하는 이번의 한 ‧ 중 시인대회는「바다 생태 환경과 詩」라는 주제로 열렸다.
  중국에서는 심양시문학예술계연합회 주석으로 있는 바이창홍(白長鴻) 단장을 비롯하여 10명의 시인이 참석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시인협회 회원들과 인천문인협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행사장을 꽉 메운 채 제1부는 詩낭송, 제2부는 세미나, 제3부는 친교의 밤으로 나누어 성대하게 치러졌다.
  2010년 9월 17일, 필자를 비롯한 한국시인협회 회원들은 오후 13:00시 종로구의 운현궁 앞에서 관광버스 2대로 출발하여 오후 14:00시가 조금 넘어 행사장에 도착하였다. 곧 이어 현지에 바로 집결한 회원들과 인천문인협회 회원들, 그리고 행사 관계자 귀빈들과 중국 시인들이 도착하고, 약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5:00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 사회를 맡은 한국시인협회 대외교류위원장 권이영 시인과
    통역을 맡은 중국 조선족 교포 김창녕 시인.

 

※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인들.

 

※ 이건청 한국시인협회장의 개회사.

 

※ 김윤식 인천문인협회장의 개회사.


  모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국에서 온 조선족 교포인 김창녕 시인이 통역을 맡아 진행하는 가운데 먼저 제1부 詩낭송 행사는 한국시인협회 대외교류위원장인 권이영 시인의 사회로 이건청 한국시인협회장과 김윤식 인천문인협회장의 개회사가 있었고, 한국 시인으로는 원로시인 김남조 선생님을 비롯하여 5명의 시인들과 인천문인협회 5명의 시인이 詩를 낭송하였으며, 중국시인으로는 왕잉후이(王英輝) 시인을 비롯하여 8명의 시인이 詩를 낭송하였다.

 

※ 원로시인 김남조 선생님의 詩낭송.

 

※ 인천문인협회장 김윤식 시인의 詩낭송.

 

※ 중국 왕잉후이(王英輝) 시인의 詩낭송.

 

※ 이근배 시인의 詩낭송.

 

※ 박일 시인의 詩낭송.

 

※ 중국 리시우싼(李秀珊) 시인의 詩낭송.

 

※ 김종해 시인의 詩낭송.

 

※ 인천문인협회 김석렬 시인의 詩낭송.

 

※ 몽고족 중국작가 사런투아(薩仁图娅) 시인의 詩낭송.

 

※ 허형만 시인의 詩낭송.

 

※ 인천문인협회 한창원 시인의 詩낭송.

 

※ 중국 후쓰쭝(胡世宗) 시인의 詩낭송.

 

※ 최금녀 시인의 詩낭송.

 

※ 인천문인협회 허은희 시인의 詩낭송.

 

※ 중국 치쓰밍(齊世明) 시인의 詩낭송.

 

※ 중국 리칭쏭(李輕松) 시인의 詩낭송.

 

※ 중국 왕리춘(王立春) 시인의 詩낭송.

 

※ 중국 리우촨(劉川) 시인의 詩낭송.

 

※ 이창수 시인의 詩낭송.

 

※ 신포니에타 현악사중주단의 음악 연주.

 

※ 한 ‧ 중 시인대회 세미나.

 

※ 세미나 주제 발표를 듣고 있는 시인들.


  제1부 詩낭송 행사가 끝나고 약 20분간의 휴식을 취한 후에 '신포니에타' 현악사중주단의 음악을 감상하고 나서「바다 생태 환경과 詩」라는 주제로 제2부 세미나 행사가 진행되었다. 먼저 중국 심양시문학예술계연합회 주석으로 있는 바이창홍(白長鴻) 단장이「자연생태와 詩 창작」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가 있었는데, 이백, 두보, 왕유, 도연명, 맹호연, 하지장 등 중국의 고대 한시와 지금의 중국 현대시인들의 시, 그리고 신라의 최치원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고대 한시와 현대시까지 두루두루 소개하는 자상함을 보였다. 이어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조창환 시인이「바다, 그 신령한 생명의 공간 — 한국 현대시에 표현된 해양생태학적 상상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가 있었는데, 조창환 시인은 우리의 현대시에 표현된 바다의 동물과 식물을 소개하면서 특히 바다의 포유동물인 고래에 대하여 중점을 두어 바다의 생명체가 가지는 시적 상상력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그리고 인천시 시사편찬위원으로 있는 조우성 시인의「황해 생태환경의 어제와 오늘 — 인천 앞바다의 경우」라는 제목의 주제발표가 있었는데, 조우성 시인은 작품 속에 표현된 바다 생태환경보다는 현실상황에 처해 있는 서해의 생태환경을 지적하고 황해를 되살리는데 한국과 중국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 · 중 시인들의 열띤 질문과 토론이 이어지면서 제2부 세미나 행사는 활기찬 분위기로 고조되어갔다.

 

※ 친교의 밤 인사말씀을 하고 있는 이건청 한국시인협회장.

 

※ 원로시인 김남조 선생님의 환영사.

 

※ 중국 심양시 문학예술계연합회 주석 바이창홍(白長鴻) 단장의 답사.

 

※ 송영길 인천시장의 축사.

 

※ 심정구 선광문화재단 이사장의 축사.

 

※ 김창모 한중미래경제협회 회장의 축사.


  시간이 많이 흘러 있었다. 제2부 세미나 행사가 끝나고 이어 곧바로 한 ‧ 중 시인 친교의 밤 행사가 진행되었다. iTVFM 임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친교의 밤 행사에서는 먼저 한국시인협회 이건청 회장의 인사말씀이 있었고, 원로시인 김남조 선생님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중국 심양시문학예술계연합회 주석 바이창홍(白長鴻) 단장의 답사가 있었다. 그리고 송영길 인천시장, 김재열 인천예총 회장, 심정구 선광문화재단 이사장, 배요환 우련통운(주) 부사장, 김창모 한중미래경제협회 회장의 축사가 있은 다음에 기념 케잌 커팅과 함께 모든 참석자의 건배로 이어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함께 만찬을 즐기면서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며 친교의 밤은 깊어갔다. 행사는 그렇게 끝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밤 21:00시가 넘어 행사는 끝이 났다. 서로 작별의 악수를 나눈 뒤 우리 일행은 관광버스로 다시 서울 운현궁 앞으로 되돌아와 각자 깊은 밤의 귀가를 서둘렀다.

 

※ 허영자 선생님과 함께.

 

※ 왼쪽부터 2번 김후란 선생님, 3번 최금녀 시인, 4번 허영자 선생님, 5번 전순영 시인, 6번 필자.

 

※ 이화국 시인과 함께.

 

※ 중국의 후쓰쭝(胡世宗) 시인과 함께.

 

※ 중국의 리우촨(劉川) 시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