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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위한 한시집

七月夫餘宮南池

꽃을 위한 한시집 [나를 부르는 이름, 그대는 꽃이어라]
















七月夫餘宮南池


每夏蓮開池滿紅
百濟華夢何散空
今日我來花接弄
先遊思君淚泉洪


<7월의 부여 궁남지>

해마다 여름이면
연꽃 피어
연못 가득 붉은빛인데,
화려했던 백제의 꿈
어디로 흩어졌나?
오늘
나 여기 와서
꽃과 놀고 있지만,
먼저 놀다간 그대 생각하면
눈물샘만 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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