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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위한 한시집

歸居山中韻

꽃을 위한 한시집 [나를 부르는 이름, 그대는 꽃이어라]


















歸居山中韻


山村綠雨洗都塵
江里紅霓弄客身
莫問何事峽中居
白蒲公英閑笑親


<시골에 와 살며>


산촌에 내리는 푸른 비
도시에서 찌든 때
씻어 주고,
강마을에 걸린
붉은 무지개
나그네를 희롱하네.
무슨 일로
두메산골에 사는지
묻지 말게나
흰민들레 꽃이
빙그레 웃고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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