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을 위한 한시집

山寺雨景

꽃을 위한 한시집 [나를 부르는 이름, 그대는 꽃이어라]















山寺雨景


雨中山寺景凉淸
霧裏蟬吟腸絶迎
野客不渡波高谿
下村酒幕酬酌擎


<비 내리는 山寺의 풍경>


비 내리는 산사
韻致 한번 맑고 서늘하건만,
웬 일인가
애간장을 녹이는
안개 속 매미소리.
계곡마저 물결 높아
건너지 못하고,
寺下村 주막에 앉아
술잔 기울이는
나그네.






'꽃을 위한 한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無量寺  (0) 2007.12.01
向日庵  (0) 2007.08.29
新綠  (0) 2007.04.27
落花  (0) 2007.04.14
春日志朋自遠訪來也  (0) 2007.04.09